몇개월간 괴롭힙니다.
회사고객... ㅎㅎ


몇일전에 서버 이전하다가 카페땜에 고장난거 고쳤고
게시글 몇개 안되는거 다시 올려주고 디비들어가서 날짜, 글쓴이 다 수정하고
이제 끝~~~~~ 이다 싶으니까, 고옆에 서브로 달린 스카우트홈페이지 주인이 글 없어졌다고 사장님 고소한대요;;


휴휴...
디비를 걍 복구하면 되는데 문제는 그 후에 올라온글들땜에...
그렇다고 수작업 하자니 잠깐의 에러나 실수가 있으면 떨어지는 불호령...

거기는 뭐하나 잘못하면 사장님께 전화해서 막 뭐라합니다!

몇일전에 제가 통화할때는 무슨 부하직원 다루듯이 "이렇게 해야 될거 아냐?" 하면서 뭐라뭐라 하고...ㅠㅠ
제가 "에이, 서로 잘 모르시는데 말씀 놓지 마세요^^" 라고 웃으면서 두번정도 말하니까 "이렇게 해야 될거 아뇨!" 라고...ㅠㅠ

홈페이지를 다룰줄도 모르는 사람이 메뉴에 떡~하니 -홈페이지에 바랍니다- 라는 메뉴를 만들었어요 ㅠㅠ
거기보면 기가차는 의견들이 막~~~ 올라오는데 가끔 관리나 수정하러 들어가서 보면 두근두근...

'아~ 이거 시키면 어떻게 하지?' '이거 엄청 어려운데...' '사장님 또 한소리 들으시겠군' '아~ 이건 누구한테 의뢰하나...'
등등등...
그래서 요즘에는 무서워서 잘 안봅니다 ㅎㅎ
알아서 커버해주시겠죠, 사장님께서!


아무튼 여기는 새벽까지 일시키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게 만들지요!





그래놓고 홈가서 댓글보면 "나눔... 기쁨... 선행..."
가식의 끝을 보는듯한...ㅠㅠ





정말 착한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이자 마지막 통화한 요전번은 정말 이사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초면에 막 틱틱거리고 반말하고...
제가 이제 낼모레면 서른하난데 ㅋㅋ
친구들은 애도 둘씩 있고만 ㅡㅡ;



아무튼 잘 해결했습니다!
소냐가 힌트를 줘가지고... ㅎㅎ



연습실 가기전까지 못하면 들어와서 새로올라온글들 복사해놓고 수작업으로 등록하고 다시 옮겨놓을라 했는데,
다행히 잘 끝냈습니다!


슬슬 밥묵고 연습다녀와야겠습니다!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