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 들이 오늘 전부 한국에 들어 갔습니다... 아이들이 방학을 했기 때문입니다.

바쁜척 하면서 살아오다..... 그래도 제일 중요한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 비지니스 미팅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 소중히 생각 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생각하며 살았는데 어느덧 큰아이는 이번에 고3이 되었습니다. 막내는 6학년.

맨날 같이 다니며 커피 샾을 전전 긍긍하며 같이 모여 숙제도 하고 ...밥도 먹고... 한국에서나 필리핀 에서나...항상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지낸 날들 이었는데....

너무도 익숙해진 환경이라 조그만 변화가 크게 느껴 집니다...... 7월 말에 들어 올텐데..심심해서...중간에 만나러 한번 가볼까...?
비행기표 사이트를 두리번 거리고 있습니다.

막내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이 늦은 저녁에 자전거 타느라..정신이 없네여....
막내는 한국어도 많이 배우고 한국에서 많이 놀고 오면 좋겠습니다...
큰애는 미국으로 캠프를 갑니다...이제 17세가 되어 혼자서 비행기를 3번이나 갈아 타며 가야 하는곳입니다...부디 길잃어 버리지 않고 건강하게 다녀 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