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소식과 좋은 소식이 동시에 일어났는데 어떤거 먼저 말할까요? ^^
베드뉴스는 차가 출근중에 오토바이로 변신(?)해 갑작스런 경비지출이 있었다는 것이며
굿뉴스는 생각지도 않았던 공짜폰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차가 오토바이로 변신한 내용은 마후라로 불리는 머플러가 두동강이 나
차 소리가 오토바이처럼 부아아앙 시끄러워져 급히 부품교체(뒷부분만 14만원)를 했구요,
공짜폰은 갤럭시탭이 왔다는 내용입니다.

차 수리야 집근처 현대차서비스에 맡기니 알아서 잘 해줬는데, 수리를 기다리기 심심해
인근의 유플러스 대리점에 구경차 상담차 들려서 얘기나 나눴죠.
아시다시피 옴레기로 인해 상당한 피해를 보고 있던차라 보상문제도 궁금했고 해서요...

그랬더니 보상은 갤럭시만 된다, 갤탭은 첨에 포함됐었는데 보상안 바뀌어 지금은 안된다,
그런데 자기네는 갤탭을 무료로 준다 이런 얘기였습니다. 그래서 갤탭이 왜 무료냐 했더니
현재 이벤트 기간이다 그러데요.
 
 
 

그래서 갤탭2 나오니까 재고처리하는거지 뭔 이벤트냐 되물으면서
난 옴레기에 질려 SK, 삼성꺼 절대 안쓴다 그랬더니 기계만 삼성이구 자기넨 LG라 다르다면서
보상 안받고 그냥 일반으로 하면 가입자에게 현금 35만원 무조건 입금해준다며
보상금 받는거보다 이거루 현재 제 핸폰 위약금도 자동으로 해결될 수 있을거라 강조하데요.
보상 받을 생각이야 원래 없었지만 현재 위약금 조회해보니 24만원이던데
그래도 10만원돈 남고 해서(다만 내달15일 입금해준다네요 ㅋ)
좋은거 나쁜거 따지기 보다 옴레기에서 해방되고 싶은 생각에 그냥 바꿨습니다.

갤탭 할부금이 없으니 무제한 요금제로 했는데도 한달 5만8천원이면 끝입니다. 추가요금 1원도 없습니다.
더구나 블루투스와 보호필름에 앞뒤 커버등 15만원 상당의 사은품도 공짜로 제공해 주고 뭐 손해는 아닌듯 싶습니다.
그래서 어버이날은 출근해서 어제 용인 부모님 댁에 인사차 다녀오면서 우리 애들이 갤탭 설정을 다 했는데
카톡을 하다보니 자동으로 연결이 되는지 아이케가 맨 먼저 휴대폰 바꾸셨네요?하고 연락이 오데요 ^^
그래서 운전 중이라 자세한 얘기는 못하고 여기다 장황하게 글을 남깁니다.

암튼 갤탭 사용한 시간은 오래지 않지만 옴레기 보다는 훨 낫군요 ㅎㅎㅎ

PS 글이 넘 길어진거 같은데 두가지 소식을 동시에 전하다보니
장황하게 된 점 이해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