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마음이 심난 하실텐데..
아들은 마음 안정 좀 되는지요..
저도 군대간 아들이 중학교 2학년때
옆의 친구가 아들 눈을 쳐서
각막 손상 받았던 때 생각 납니다.
애 엄마는 병원에서 앉은 자세로
2-3일 있어야 한다고 하니까 잠안자고
배개로 등 받쳐 주면서 아들 간호하였던
생각 나네요..
학교 선생님들은 사건으로 될까봐..
전전긍긍하고..
저희는 아들 치료비 저희가 다 내고 담당 안과
선생님(물론 지역사회 후배의사니)선물까지
드리고.. ㅋㅋㅋ
요즈음도 간혹 아들은 안압을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11.07.15 14:00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듯 했는데 코뼈에 금간게 튀어나와 수술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화요일 코수술합니다. 그냥 성형수술한다고 좋게 생각하는데
은근 걱정도 많이 되네요. 이 뿌러진거로 치과 진료도 있는데..
여러분이 기도해 주시니 별 탈 없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1.07.15 14:16  

근데 옆의 친구가 아들 눈을 쳐서 각막 손상 받았다면
사실상 제 아들처럼 피해자인데 왜 선생님이 아들 치료비 다 내셨는지?...
저도 모질지 못해서 응급실 진료비도 보상 포기하고 보험으로 처리해 줬지만
선생님 하신거 보면서 저도 합의 어떻게 해줘야 하나 은근 고민되긴 됩니다 ㅋ 11.07.15 14:23  

제 아들은 각막손상이 있었지만 외관상 큰 문제는 없었고
각막출혈만 보인 상태 였습니다.
관찰해 보아야 하는것이 전부였지만 ..
예랑맨님 아들은 코뼈 손상까지 있을정도면 많은 후유증등이
있을수 있으니 잘 진찰하고 치료 잘 받고 합의등은 추후 생각하세요.
11.07.15 14:29  

코뼈 수술까지 해야 하는군요...
정말 너무 속상하네요
선생님 아드님도 그런일이..ㅜ 11.07.15 22:45  

왜 내글에서 인규 찾니?
내일 보자구.. 할려구... 11.07.15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