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 날이 바뀌어 벌써 어제가 됐군요.
비영리법인 참사랑실천회에서 독거노인 등을 돕기 위한 오전부터 일일카페를 열었습니다.
오후에는 다문화가족 후원식 겸 만찬이 있어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경기북부CNBNEWS가 왜 멀리 서울까지 갔느냐? ㅎㅎ 기사를 보시면 압니다~~

″사람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나눔이 힘″

참사랑실천회, 서울 창천동서 일일카페 열고 독거노인·다문화가족 후원행사

서울= 최환금 기자 / 2012-10-19 00:55:05 04:48:15

▲ 이상용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2 CNBNEWS '나눔으로 따뜻한 세상을' 사단법인 참사랑실천회(회장 이상용)는 10월18일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구어조은닭에서 나눔이 함께하는 일일카페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후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 서대문구 다문화가족 후원식의 의미있는 시간도 진행했다. 서대문구 직능단체와 신촌동 주민자치센터, 서대문경찰서 신촌지구대,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는 오전10시 개회식 등을 거친 후 오후 6시부터 다문화가족을 초청하여 후원하는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 오왕근 참사랑실천회 사무국장의 개식선언으로 시작된 다문화가족 후원식에서는 먼저 다문화가족인 메리제인·로르나·정연이(이상 필리핀)과 토모리 나오꼬·마키노 도요코·진선희(이상 일본), 바담한드(몽골), 윤지현·뉴연홍번(이상 베트남), 낫다몬(베트남) 등 10명을 소개했다. 이상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을이 깊어가는 이 때에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자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 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박상동 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2 CNBNEWS 이 회장은 평소에도 "나눔이라는 것은 내가 가진 것을 누군가에게 주는 것 같지만, 준것보다 더 큰 것을 마음에 얻게 되는 것이며 세상을 살면서 사람이 할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면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나눔이 힘"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이사인 박상동 동서한방병원 원장은 "예전에는 단일민족이었지만 앞으로는 외국인 50%, 한민족 50%의 다문화 국가가 되어 이들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나라가 될 것"이라면서 "지난 번에는 임신한 다문화가족이었는데 이제는 시간이 지나 그 아이와 함께 만나게 되어 더 기쁘고, 이들이 밀알처럼 작은 씨앗이 나중에 큰 열매를 맺듯이 우리나라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상용 회장 및 박상동·유은순 이사 등이 메리제인 및 10여명의 다문화가족에게 후원금 및 장학금을 전달하고 참석자 모두 기념촬영과 함께 저녁식사를 나누면서 행사를 마무리 했다. ▲ 박상동(왼쪽 위 좌측)·유은순(왼쪽 두번째 좌측) 이사 등이 다문화가족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2 CNBNEWS 한편, 사단법인 참사랑실천회는 지난 1996년 서울 신촌동 노인정을 중심으로 친목회 형태의 나눔모임이 결성되어 강원도 정선·고한·태백 등의 탄광촌 소년소녀가장들을 돕던 시작에서 점차 그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승인을 받아 사단법인으로서의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2009년에는 파주에 지회를 설립하게 되었으며, 현재 300여명의 회원이 있는 후원단체로 성장하게 되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나눔 실천은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초석'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을 후원하고 기타 봉사활동을 추진하고자 설립되었다. 나눔이라는 것은 사람이 가진 자산이자 세상을 밝히는 에너지이며 그 자체가 희망이고 더 없는 아름다움이기에 참사랑실천회는 나눔의 힘으로 모두가 행복해지고 온 세상이 참사랑으로 뒤덮일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 ▲ 다문화가족 후원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12 CNBNEWS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는 분들 중 한 분이 하우스님이십니다. 그래서 서울까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