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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승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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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결코 길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여자분들은 왜 꼭 남자의 승부냐고 뭐라 마세요. 남녀를 구별해 생각하는 것부터가 승부를 포기하는 겁니다.
승부를 걸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정말 좋은, 명심하고 살아야 할 내용이라 소개합니다.
변화를 주저하지 마세요. 테커스 가족 여러분 파이팅!
“현실 위에서 꿈꾸고 도전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 - 안철수 KAIST 석좌교수 인터뷰
“의사, 사장, 교수로 변신 때마다 망상 아닌 영혼이 있는 승부
첫 인상 중요하다는 건 거짓, 마지막 인상이 그 사람을 결정해”
안철수 KAIST 석좌교수는 강의실 앞 커다란 스크린에 한 문장을 띄워 보여줬다. ‘당신이 바로 자신의 삶을 경영하는 기업가입니다(You are an entrepreneur of your own life)’라고 씌어 있었다.
안철수 교수에게 앞으로의 10년에 대해 물었다. 안 교수는 20년 전 의사를 그만 둘 줄 몰랐고, 10년 전 창업한 회사(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를 나올 줄 몰랐다고 했다. 늘 최선을 다할 뿐 이라는, 짧지만 여운이 긴 답이 돌아왔다.
기업을 운영하는 게 얼마나 대단하고 멋진 일인지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들어보니 정반대였다. 안 교수는 일부러 유명하지 않은 작은 기업의 사례를 활용한다. 책도 알려지지 않은 기업에 대한 내용이다. 그는 “유명하고 대단한 사람 얘기를 하면 후광효과 때문에 학생들이 ‘저들은 뭔가 다르니까 그렇겠지’라고 생각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봐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 수업에서 ‘작은 기업’을 만든 사람들의 수많은 실패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겪었던 힘든 과정을 한 학기 내내 읽고 토론한다. 허황된 망상 대신 ‘현실 위에서 꿈을 꾸는 법’을 배우는 셈이다.
안 교수가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으로 선정된 이유는 의사도, 성공한 벤처기업인이어서도,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사람이어서도 아니다. 그 타이틀을 이미 스스로 벗어던졌다. 안철수연구소를 나왔고 컴퓨터바이러스 백신 개발에서도 손을 뗐다. 그는 “아마도 앞으로 더 잘하라는 많은 분들의 기대가 더 컸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잘할지에 대한 계획은 없다. 그는 “10년 전에도 내가 세운 회사에서 스스로 나올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고, 그 10년 전에도 의사를 그만두고 중소기업 사장을 할 거란 생각은 못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고 강조했다.
15년 전 그는 “정직하게 기업 경영을 해도 망하지 않는다는 걸 입증하고 싶었다”며 안철수연구소를 세웠다. 그리고 정직하게 그 사실을 입증했고 2001년에는 당시의 경험을 모아 책을 펴냈다. 책의 제목은 ‘영혼이 있는 승부’였다. 이제 그는 그때처럼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일하지 않는다. 그 대신 “이미 증명된 길이 있으니 함께 걷자”고 말하듯 사람들을 초대한다. 이제 ‘영혼을 움직이는 승부’를 하는 셈이다.
이날 그는 학생들에게 시간을 지키고 남의 말을 잘 듣고 항상 메모하라고 강조했다. 한마디 더 이어졌다. “첫 인상이 중요하다지만 그건 거짓이에요. 마지막 인상이 그 사람을 결정합니다. 우리는 헤어질 때 서로의 본모습을 봅니다.” 안 교수는 10년째 한결같다. 그렇다면 10년 후에 어떤 모습일까. 아니 그의 ‘마지막 인상’은 어떨까 궁금해진다. /출처 donga.com 대전=동아닷컴 김상훈 기자
여자분들은 왜 꼭 남자의 승부냐고 뭐라 마세요. 남녀를 구별해 생각하는 것부터가 승부를 포기하는 겁니다.
승부를 걸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정말 좋은, 명심하고 살아야 할 내용이라 소개합니다.
변화를 주저하지 마세요. 테커스 가족 여러분 파이팅!
“현실 위에서 꿈꾸고 도전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 - 안철수 KAIST 석좌교수 인터뷰
“의사, 사장, 교수로 변신 때마다 망상 아닌 영혼이 있는 승부
첫 인상 중요하다는 건 거짓, 마지막 인상이 그 사람을 결정해”
안철수 KAIST 석좌교수는 강의실 앞 커다란 스크린에 한 문장을 띄워 보여줬다. ‘당신이 바로 자신의 삶을 경영하는 기업가입니다(You are an entrepreneur of your own life)’라고 씌어 있었다.
안철수 교수에게 앞으로의 10년에 대해 물었다. 안 교수는 20년 전 의사를 그만 둘 줄 몰랐고, 10년 전 창업한 회사(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를 나올 줄 몰랐다고 했다. 늘 최선을 다할 뿐 이라는, 짧지만 여운이 긴 답이 돌아왔다.
기업을 운영하는 게 얼마나 대단하고 멋진 일인지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들어보니 정반대였다. 안 교수는 일부러 유명하지 않은 작은 기업의 사례를 활용한다. 책도 알려지지 않은 기업에 대한 내용이다. 그는 “유명하고 대단한 사람 얘기를 하면 후광효과 때문에 학생들이 ‘저들은 뭔가 다르니까 그렇겠지’라고 생각한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봐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 수업에서 ‘작은 기업’을 만든 사람들의 수많은 실패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겪었던 힘든 과정을 한 학기 내내 읽고 토론한다. 허황된 망상 대신 ‘현실 위에서 꿈을 꾸는 법’을 배우는 셈이다.
안 교수가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으로 선정된 이유는 의사도, 성공한 벤처기업인이어서도, 컴퓨터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사람이어서도 아니다. 그 타이틀을 이미 스스로 벗어던졌다. 안철수연구소를 나왔고 컴퓨터바이러스 백신 개발에서도 손을 뗐다. 그는 “아마도 앞으로 더 잘하라는 많은 분들의 기대가 더 컸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잘할지에 대한 계획은 없다. 그는 “10년 전에도 내가 세운 회사에서 스스로 나올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고, 그 10년 전에도 의사를 그만두고 중소기업 사장을 할 거란 생각은 못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고 강조했다.
15년 전 그는 “정직하게 기업 경영을 해도 망하지 않는다는 걸 입증하고 싶었다”며 안철수연구소를 세웠다. 그리고 정직하게 그 사실을 입증했고 2001년에는 당시의 경험을 모아 책을 펴냈다. 책의 제목은 ‘영혼이 있는 승부’였다. 이제 그는 그때처럼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일하지 않는다. 그 대신 “이미 증명된 길이 있으니 함께 걷자”고 말하듯 사람들을 초대한다. 이제 ‘영혼을 움직이는 승부’를 하는 셈이다.
이날 그는 학생들에게 시간을 지키고 남의 말을 잘 듣고 항상 메모하라고 강조했다. 한마디 더 이어졌다. “첫 인상이 중요하다지만 그건 거짓이에요. 마지막 인상이 그 사람을 결정합니다. 우리는 헤어질 때 서로의 본모습을 봅니다.” 안 교수는 10년째 한결같다. 그렇다면 10년 후에 어떤 모습일까. 아니 그의 ‘마지막 인상’은 어떨까 궁금해진다. /출처 donga.com 대전=동아닷컴 김상훈 기자
예랑맨
반갑습니다.
언제나 테커스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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