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글이 없길래요 ㅎㅎ


어제 풋살시합이 있었습니다!

6:6 으로 했는데...
경기장도 첨가본 곳이고, 골대도 저희가 평상시 가던곳보다 훨씬 작아서리....
골대를 한 다섯번 맞췄나...;; ㅠㅠ

전반에 4:1로 지다가...
애들이 후반에 포지션 바꾸자고 막 그래서 바꿨더니 10:2로 깨졌습니다 ㅠㅠ

저희가 딴팀하고 할때는 제가 원톱인데요...
(지난번에 명철이 델고 갔을때 그때 첨으로 딴팀하고 시합에 원톱;;)
왜 원톱이냐면, 수비를 막 계속 하는데 앞에 줄곳이 아무데도 없는거예요...
그래서 '나라도 나가있자!' 라는 생각에 앞에 있었더니 애들이 공을 막 주더라고여.

그러다보니 미안해서라도 열심히 골을 넣고, 그렇게 계속 진행이 되다보니 인제 원톱 ㅠㅠ
제가 중학교때 축구부할때는 미드필더만 했지 말입니다.

암튼 전반에 4:1로 지니까 갑자기 다들 "너 좀 내려와서 받어" 라면서 포지션 변경을 시키고...
내려와서 받으면 뭐, 혼자서 다 뚫고 나갈것도 아니고...
당연히 앞에 아무도 없으니 제자리에서 왔다갔다 패스만 하고...
후반에 골대 앞에서 공받은게 두번... 그래서 한골 넣고...ㅠㅠ

아우, 원톱시킬땐 언제고 골대 몇번 맞췄다고 내려와서 받으라니... ㅡㅡ;;
그거 저희가 뛰는 구장이었으면 전반에 5:4로 리드인데...

갑자기 국가대표 욕하던 생각이 낫지 뭡니까...
박주영 원톱할때 골 못넣는다고 뭐라 했었는데 ㅎㅎㅎ
다 벌받는거 같습니다!

오늘도 축구하는 날인데...
어제 깨졌다고 또 다른 애들이 뭐라 하겠네요 ㅎㅎㅎ


누가 원톱 하고 싶어서 하냐~~~~~~~~~~~~~~~



일하는중에 업로드 하다가 남겨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