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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푸념.... [14]
먼저 테커스는 식구라..
그냥 자연스럽게 글을 오리는겁니다...
제가 병원에서 산모들한테 제대혈을 설명하고
태어날 아가를 위해 준비하라고 설명하면서
2002년부터 서울탯줄은행이라는곳과 인연을 맺고
산모들에게 무료제대혈공여 프로그램에 동참하시도록
(분만후 버릴 탯줄에서 제대혈 채취하여 조혈모세포 및 줄기세포 배양)
해 드려 오던중 2006년 이 회사가 비상장주식을 이야기해서
제가 관여하고 환자에게 자신있게 권유하기 위해
확신이 있어야 할것 같아 투자아닌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닥상장을 한다고 2008년부터 회사가 추진 하더니
퓨비트라는 회사와 우회상장을 하였던겁니다...
이것이 문제의 발단이 됩니다.
퓨비트와 왜 합병을 하였는지...
그 회사 원주주와 경영권 분쟁 및 횡령사건으로 급기야 금년
6월은 거래정지 되더니
어제 8월31일자로 코스탁 퇴출,,,
상장폐지 되어
개인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게되는 쓰라린.....
정말 나름대로 낭비 안하고 열심히 살아 왔는데...
이런일이 생기니 그냥..
허전 합니다...
하지만 제가 택한 길이었고.
제가 투자한거니 서운하고 안타깝지만
어찌할겁니까?
포기해 야죠....
회사는 기술력 및 현재 제대혈 공여 유니트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회사이니
비록 상장폐지 되었지만 잘 이겨나가
회사가 회생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하면서
넋두리 해 봅니다.
꽤 많은 금액이 투자 되었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글을 오리는겁니다...
제가 병원에서 산모들한테 제대혈을 설명하고
태어날 아가를 위해 준비하라고 설명하면서
2002년부터 서울탯줄은행이라는곳과 인연을 맺고
산모들에게 무료제대혈공여 프로그램에 동참하시도록
(분만후 버릴 탯줄에서 제대혈 채취하여 조혈모세포 및 줄기세포 배양)
해 드려 오던중 2006년 이 회사가 비상장주식을 이야기해서
제가 관여하고 환자에게 자신있게 권유하기 위해
확신이 있어야 할것 같아 투자아닌 투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닥상장을 한다고 2008년부터 회사가 추진 하더니
퓨비트라는 회사와 우회상장을 하였던겁니다...
이것이 문제의 발단이 됩니다.
퓨비트와 왜 합병을 하였는지...
그 회사 원주주와 경영권 분쟁 및 횡령사건으로 급기야 금년
6월은 거래정지 되더니
어제 8월31일자로 코스탁 퇴출,,,
상장폐지 되어
개인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게되는 쓰라린.....
정말 나름대로 낭비 안하고 열심히 살아 왔는데...
이런일이 생기니 그냥..
허전 합니다...
하지만 제가 택한 길이었고.
제가 투자한거니 서운하고 안타깝지만
어찌할겁니까?
포기해 야죠....
회사는 기술력 및 현재 제대혈 공여 유니트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회사이니
비록 상장폐지 되었지만 잘 이겨나가
회사가 회생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하면서
넋두리 해 봅니다.
꽤 많은 금액이 투자 되었는데......
청주산의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댓글 14개
음음....;;
저는 선생님께서 병원에 많이 투자하신것을 알지만,
또 그냥 뵙고 보면 왠지 '투자같은거 안하고 열심히 일만 하실뿐이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네요;;
이런 제가 참 아이러니 합니다+_+;;
혹시 불쌍해서 도와드린건 아니신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잘 되는데...; 11.09.01 15:01
저는 선생님께서 병원에 많이 투자하신것을 알지만,
또 그냥 뵙고 보면 왠지 '투자같은거 안하고 열심히 일만 하실뿐이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네요;;
이런 제가 참 아이러니 합니다+_+;;
혹시 불쌍해서 도와드린건 아니신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잘 되는데...; 11.09.01 15:01
청주산의
내가 불쌍하게 되어 버렸다..ㅋㅋ
그냥 허탈하지 뭐... 11.09.01 16:11
그냥 허탈하지 뭐... 11.09.01 16:11
투자라는거 사실 대부분 할 때는 확신이 있어 하지만
진행이 되다 보면 보편적으로 성공확률 많지 않다는...
제가 아는 목사님도 몇해전 태안쪽에 땅이 상당히 싸게 나와서
수련원 지을 생각으로 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바로 옆에 장례식장이 붙어 있어서
지금껏 법정 소송으로 굉장히 힘들어하고 계시다는...
전 가진게 없어 투자 하고 싶어도 못하는데 차라리 복인지 모르겠습니다 ^^
아이케 말처럼 사랑 많으신 선생님이니 쉽진 않겠지만 그냥 도와준거로 속 편히 생각하세요.
건강이 먼저니까요...
힘 내세요 ^^ 11.09.01 15:36
진행이 되다 보면 보편적으로 성공확률 많지 않다는...
제가 아는 목사님도 몇해전 태안쪽에 땅이 상당히 싸게 나와서
수련원 지을 생각으로 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바로 옆에 장례식장이 붙어 있어서
지금껏 법정 소송으로 굉장히 힘들어하고 계시다는...
전 가진게 없어 투자 하고 싶어도 못하는데 차라리 복인지 모르겠습니다 ^^
아이케 말처럼 사랑 많으신 선생님이니 쉽진 않겠지만 그냥 도와준거로 속 편히 생각하세요.
건강이 먼저니까요...
힘 내세요 ^^ 11.09.01 15:36
청주산의
그럼요..
내가 책임지고 했던거고..
그것도 제 복인데요..
또 주시겠죠.. 11.09.01 16:11
내가 책임지고 했던거고..
그것도 제 복인데요..
또 주시겠죠.. 11.09.01 16:11
힘네세요
예전 imf 끝나던 시기....
현금 1억....
당시 영등포 아파트가 1억 2~3천 했었죠
친구는 아파트를 사고 전 주식에 올인했답니다.
imf 도 끝났으니 그때부터 주식이 올라 가겠지 했는데....
주식은 그때붙 구조 조정한다고 내리막...
아파트값은 땅바닥 치고 올라가더군요
반토막 되던 어느날.... 지인이 신안 보물섬어쩌구 저쩌구....
몽땅 그 주식에 올인....
결국 상장 폐지....
그래서 1억원의 돈을 단돈 천원도 못 건진 경우랍니다.
제친구.....
아파트 사서 지금은 5억이 넘는 아파트로 이사 했답니다. 11.09.01 16:23
예전 imf 끝나던 시기....
현금 1억....
당시 영등포 아파트가 1억 2~3천 했었죠
친구는 아파트를 사고 전 주식에 올인했답니다.
imf 도 끝났으니 그때부터 주식이 올라 가겠지 했는데....
주식은 그때붙 구조 조정한다고 내리막...
아파트값은 땅바닥 치고 올라가더군요
반토막 되던 어느날.... 지인이 신안 보물섬어쩌구 저쩌구....
몽땅 그 주식에 올인....
결국 상장 폐지....
그래서 1억원의 돈을 단돈 천원도 못 건진 경우랍니다.
제친구.....
아파트 사서 지금은 5억이 넘는 아파트로 이사 했답니다. 11.09.01 16:23
청주산의
비상장주식 1억5천만원이 ...ㅋㅋㅋ
정리매매하면 몇백만원..
그냥 놔두려구요...
회사는 괜찮은 회사인데..
11.09.01 16:29
정리매매하면 몇백만원..
그냥 놔두려구요...
회사는 괜찮은 회사인데..
11.09.01 16:29
결국 코스닥 퇴출 됐군요....
너무 안타깝네요
탯줄은행은 아기나 산모들에게 분명 좋은 프로그램이고, 산모들에게 권유의 목적으로 투자 하셨는데......
경영권 문제로 퇴출까지 되었다니 더 안타까워요 ㅜ
합병할때 하루빨리 상장받으려고 대충 계약했었나
이같은 경우는 복구 불가능인가요;;;; 11.09.01 16:51
너무 안타깝네요
탯줄은행은 아기나 산모들에게 분명 좋은 프로그램이고, 산모들에게 권유의 목적으로 투자 하셨는데......
경영권 문제로 퇴출까지 되었다니 더 안타까워요 ㅜ
합병할때 하루빨리 상장받으려고 대충 계약했었나
이같은 경우는 복구 불가능인가요;;;; 11.09.01 16:51
청주산의
회사가 살아서 경영이 원할하게 유지되면 좋은데..
11.09.01 17:22
11.09.01 17:22
지금 조금 참고 견뎌나가시면 조만간 좋은일이 배가 되어 돌아올겁니다.
항상 베푸시고 선하게 사셨으니 분명히 그리되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건강 챙기세요. 건강하셔야 좋은일 있을때 기쁨이 배가 되지요 11.09.01 18:10
항상 베푸시고 선하게 사셨으니 분명히 그리되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건강 챙기세요. 건강하셔야 좋은일 있을때 기쁨이 배가 되지요 11.09.01 18:10
청주산의
제가 이곳에 글 올리는 이유는 이런 따뜻함때문입니다.. 11.09.01 18:15
대단한프로잭트임에 불구하고결국은 ...
횡령에많은피해을 가져온 결과 안타까운일들이 벌어졌군요.
힘내세요..좋은일들이 있을것입니다. 11.09.02 02:30
횡령에많은피해을 가져온 결과 안타까운일들이 벌어졌군요.
힘내세요..좋은일들이 있을것입니다. 11.09.02 02:30
청주산의
아이슬님의 아마추어 무선 배워야 하는데..... 11.09.02 06:43
생각을 안할수는 없겠지요....
허나 잊을수도 있겠지요....
너무 마음에 두시면,건강을 해칩니다....
마음을 편히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11.09.02 05:44
허나 잊을수도 있겠지요....
너무 마음에 두시면,건강을 해칩니다....
마음을 편히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11.09.02 05:44
청주산의
그럼요..
격려의 말씀 감사 드립니다. 11.09.02 06:42
격려의 말씀 감사 드립니다. 11.09.02 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