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사람과 저는 안철수라는 사람을 무지 좋와 합니다.... 왜냐면 사고 방식이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번 일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마치 우리집의 딸을 키우면서 부모로서 상처를 많이 받았던 기억이 갑자기 납니다.

만약에 우리집 딸이 공부 잘하고 똑똑하고 얼굴이쁘다고 여러분에게 말하면....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 들이실까여?

1. 저사람은 자기딸 잘난척 엄청하고 XX 졋네...    or
2. 그냥 저사람은 공부도 잘하고.. 똑똑한 딸을 가졌구나.  

그럼 또... 우리집 딸이 맨날 말썽만 피우고... 공부도 안하고..부모속만 썩인다면...여러분은..어떤 생각을 하실까여?

1. 저사람 딸은 공부도 안하고..부모속만 썩이고...그래도 우리 애가 훨씬 낳아..ㅎㅎㅎㅎㅎ  or
2. 그냥 저사람은 공부도 안하고..부모속만 썩이는 딸을 가졌구나.

우리 마음은 어떤 마음이 들까여?

저는 사업을 하면서...이런 생각을 일찍 햇습니다... 주변 사람이  사업을 하면 저는  정말..제발 잘되라고 진심으로 기도 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1. 사업이 안되면..나에게 돈을 빌리러 오면 서로 불편한 관계가 될것이고.....
2. 사업이 잘되면..그래도 빌붙어.즐거운 마음으로 .저녁이라도 한끼 얻어 먹을수 있으니... 어느게 결국 저에게 이익일까여?

그냥 안철수 교수의 이야기가 뉴스에 많이 나오길래... 주절 주절... 적어 봣습니다..자유 게시판이니깐여...